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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에도 존재하는 찰떡궁합!

득? or 독? 영양제 조합의 모든 것

“나는 딱히 아픈 곳도 없고, 잠을 몇 시간 못 자도 멀쩡해!”라고 말하던 이들도 해가 거듭될수록 약해지는 체력과 면역력을 버티지 못하고 찾게 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영양제인데요. 영양제는 무작정 다양하게 많이 먹을수록 좋을까요? 정답은 NO! 오늘은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건강 부스터, 영양제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건강 적신호 SOS! 영양제가 필요한 이유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우리에게 영양제가 필요한 이유부터 면밀히 살펴봐야 해요.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흡연, 잦은 음주는 기본이고, 스트레스까지 더해진 탓에 면역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거죠. 이럴 때 신체가 제 기능을 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영양제인 것이죠.

나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무엇? 증상별 추천 영양제

“나 오늘부터 영양제 챙겨 먹어 보려고!” 자신 있게 말을 내뱉었지만, 막상 어떤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고요? 아래 증상 중 나에게 해당되는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고, 영양제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1. 평소에 깊이 잠들지 못하고, 매번 뒤척여요. 그러다 보니 피로와 스트레스도 쌓이면서 요즘에는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까지 생겼어요.
: 불면, 스트레스, 긴장에는 신경을 이완해 주는 마그네슘이 필요해요. 마그네슘은 신경과민에 효과적인데요. 신경뿐만 아니라 근육 이완에도 효과가 있어 팔다리가 저리거나 경련이 일어날 때 복용하면 효과적이에요.
2.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설사를 자주 해요.
: 변비,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에 가장 필요한 건 장내 환경의 변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유산균, 즉 프로바이오틱스에요. 대장에 주로 서식하는 유해균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고, 장이 건강하도록 만들어주죠.
3.
오랜 모니터 사용으로 눈이 너무 침침하고, 건조해서 인공눈물을 달고 살아요.
: 눈의 피로가 일상생활에 끼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커요.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에 눈이 오래 노출되면, 눈이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몰려오면서 두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죠. 이럴 때는 비타민A와 루테인의 도움으로 눈 건강을 지켜주세요.
4.
불쑥불쑥 올라오는 뾰루지 때문에 스트레스에요.
: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불청객, 피부 트러블. 자꾸만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잠재우고 싶다면 아연 복용을 고민해 보세요. 피부 세포를 정상화해주기 때문에 아토피나 건선 증상에도 좋죠.

믹스 앤 매치! 영양제 조합 꿀TIP

모든 음식에 궁합이 있듯, 영양제 역시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내는 조합이 있어요.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인 만큼, 몸에 이롭게 먹는 영양제 조합을 알려드릴게요.

오메가3

Best : 비타민E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이지만 몸 속에 들어가 산화하면 포화지방산이 되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가지고 있는 노화 방지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어요. 그럴 때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계열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한다면 오메가3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어요.
Worst : 키토산
지방이 필요한 오메가3와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키토산. 말만 들어도 극과 극이죠? 키토산은 장내 지방의 흡수를 억제해 지방의 배설을 도와줘요. 이때 지용성 성분의 오메가3를 동시에 복용한다면 오메가3가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설될 수 있답니다. 두 영양제를 모두 복용 중이라면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을 추천해요.

칼슘

Best : 마그네슘
칼슘과 마그네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음식으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키기에는 어렵다는 점이에요.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칼슘, 마그네슘을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베스트! 칼슘과 마그네슘은 체액 안에 2:1의 비율로 존재하기 때문에 섭취할 때도 2:1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두 영양제가 몸 안에 흡수되었을 때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는 역할도 하므로 꾸준히 복용해준다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Worst : 철분
마그네슘과 다르게 철분은 칼슘과는 상극이에요. 몸 속으로 흡수되는 통로가 같이 서로의 흡수율을 떨어트리게 만들어요. 특히 철분을 함유한 클로렐라를 칼슘과 복용한다면 칼슘이 그대로 소변으로 배출된다는 점! 두 영양제를 모두 먹고 있다면, 식사 전 공복에는 철분을, 식사 후에는 칼슘을 섭취하면서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아요. 보통 철분은 빈혈이 올 때 주로 섭취하는데요. 가끔은 철분이 흡수될 때 필요한 비타민 C가 부족해서 흡수율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만약 철분과 칼슘을 따로 먹고 있는데 철분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먼저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비타민A

Best : 아연
아연은 비타민A가 몸속에 필요한 조직에 분포되는 것을 도와줘요. 건강한 시력 유지는 물론, 상처 회복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와 트러블 증상을 완화해줘요. 특히 임산부는 아연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A와 아연을 함께 섭취하며 건강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Worst : 고함량 루테인
눈 건강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영양제가 비타민A와 루테인인데요. 둘 다 눈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효과가 2배일 것만 같지만, 오히려 설사, 두통,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요. 루테인도 비타민A의 일종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영양제 복용에도 골든 타임이 존재한다?

영양제 조합만큼 중요한 것이 섭취 시간이에요. 최적의 시간에 복용하는 영양제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죠. 대부분의 영양제는 식후나 식사 중간에 섭취하곤 하는데요. 빈 속에 먹었을 경우, 속쓰림이나 과도한 트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만, 소화효소의 영향을 피하고자 공복에 섭취하는 게 좋은 영양제도 있어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대표적인 예죠. 철분 역시 공복에 복용할 때가 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식후 보다는 식전이 더 좋다는 사실! 영양제가 건강을 위해 복용한다고는 하지만, 말 그대로 ‘보조’식품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해요.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이 뒷받침되지 않고서 영양제에만 의존한다거나, 과도하게 섭취하는 건 꼭 피해주세요.
영양제 3줄 요약 zip
1.
음식 섭취만으로 부족했던 필수 영양소,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체력 보충하기
2.
함께 먹으면 시너지 UP! 찰떡궁합 영양제와, 나쁜 궁합의 영양제를 구별하기
3.
영양제에 따라 복용 시간을 구분하여 나에게 맞는 영양제 골든 타임을 만들기
*의학적 내용은 완전소화연구소장 류은경님의 자문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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